플라스틱 분리수거는 깨어있는 시민과 국민이라면 꼭 해야하는 일이라고 한다.
다만 정말 번거롭다. 심각하게 번거로운듯...실제로 해보고나서 하는 말이니 이것은 믿어도 좋다.
하지만 이 작은 노력이 우리의 삶과 건강에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믿고싶지 않은 진실이다.
요새 알고 먹으면 먹을수 있는게 없다. 라는 말들을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 이는 맞는말이다.
다만, 심각한 사실은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소금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가 있고 이것을 실제 어느 한 유튜버가
직접 소금을 가지고 현미경 촬영을 했더니 높은 확율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 솔직히 이 정도일줄은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우리가 자연산으로 먹는 대다수의 동물들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생기는 원인은 물로 흘려보내는 렌즈부터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채 버려지는 생활플라스틱들이
문제라고 한다. 썩지않는 플라스틱의 특성상 오래 방지되어 버려진 플라스틱, 혹은 우리가 무심코 버린 변기&하수구에 떠내려가 바다에서 강에서 흙에서 여러 작용으로 바스라져 아주 작은 미세 플라스틱이 된다고 한다.
정말 하기 귀찮은 플라스틱 분리수거 였는데, 최근 서울이나 경기지역에서는 플라스틱이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무는 것을 시행했다고 들었다.
참 환경문제는 피부로 와닿기 전에는 실천하지 못하는것이.. 안타까운 문제인것같다.. 미리 예상을 하고 대비를 했다면
지금까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을수도 있었을것인데.. 그건 현실적으로 무리일수도 있겠다.
플라스틱 분리수거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라벨을 가능한 깨끗이 떼낸다. 만약 뚜껑과 고리를 제거하여 분리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일회용 음료컵 과일 팩등은 플라스틱으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또 안에 있는 내용물을 잘 씻어서 버리는것이 좋은데, 입구가 좋은 플라스틱은 중간을 잘라서 씻어낸뒤 버리라고 한다.
근데 가끔 애매했던... 다른 재질의 것과 연결되어있는 플라스틱은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이런 애매한 경우엔 플라스틱으로 분리해서 버리면 된다고 한다.
즉, 개인이 가능한 데까지 최선을 다해주면 된다는것.
가끔 종이팩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입구가 있는데, 이 입구만 오려서 플라스틱으로 버려주면 좋다.
이렇게 플라스틱 분리수거를 하다보니 드는 생각이 있다.
아, 일회용품을 줄여야겠다. 밖에서 음식 포장하는것좀 줄여야겠다 라는 생각
따지고보면 쓰레기봉투도 세금값이고.. 세금을 아끼는 셈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다 싶었다.
편하게 누리는것은 좋았는데, 이렇게 책임이 우리에게 돌아올 줄은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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